Curiosamente

​​ ​​​​​​​​강남역 맛집 추천 강남역 지나다닐때마다 푸른 간판 가게앞에 사람들이 맨날 모여 줄서있길래 그냥 힐끗 쳐다보다 지나갔었다 가게입구에 전시된 음식모형들 보고도 일본파스타? 뭔가 조잡한 느낌인걸? 하고 지나쳤던.. ​ 그러다가, 최근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하며 고에몬이라는 맛집을 봤는데, 내가 늘 지나다니던 푸른색 간판 가게와 비슷한 인테리어에 비슷한 음식들을 팔고있는거다 설마싶어 강남역 고에몬이라고 쳐보니 내가 늘 지나쳤던 바로그곳이었다 ​ 일본의 고에몬이 한국에 들어와있었던거다 낼름 고에몬을 당장 찾아갔는데.. 오픈시간이 오전11시 반부터인데 11시반부터 모두 줄서있는... 대기자 명단에 걸어놓으면 핸드폰으로 연락이 온다 그래서 대기자 명단에 걸어놓은후 바로옆에있는 다이소나 미니소를 가면..

강남역에서 일본느낌 물씬 나는 이자까야를 찾다가.. 수많은 이자까야 중 "도쿄 뒷골목 이야기"라는 간판이 문득 눈에 띄어 들어온 곳.. 좌석은 생각보다 많다. 그런데 강남역 이자까야 답지 않게 좌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테이블들이 조금 떨어져 구성된 느낌이라 더 좋았다. 보통 강남역 이자까야는 엄청 시끄러운데 여기는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조용히 먹고픈 사람들에게 좋은듯. 이름이 "도쿄 뒷골목 이야기"인 것을 보고 들어왔는데, 왜 막상 들어오니 이름이 "유이안(Uian)" 이라길래 생소하다 기본세팅. 기본안주로 나오는 완두콩과 피클 우리가 시킨 명란 계란말이. 아무리 강남역 이자까야여도 강남역에 생각보다 명란 계란말이 파는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에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적당히 달짝지근하고 너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