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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기구독 / flower subscription / 꽃 정기배송

<에세이꽃>


<에세이꽃> 이라는 꽃 정기배송 사이트에 매 회 17,400원짜리 6개월 구독했다.

( https://www.essayflower.com )

6개월 구독하면 2주마다 한번씩 발송되기 때문에 총 12번 받을 수 있다.

<#에세이꽃>은 사이즈가, 12,900원, 17,400원, 23,610원, 29,910원, 34,500원 짜리로 다양한데

나는 그 중 두번째 사이즈인 17,400원짜리로, 이번이 2회차 배송이다.

짠. 박스에 이렇게 꽃과 안내장이 동봉되어 온다.

사실 지난번에, 에세이꽃 첫 배송임에도 자나장미 한송이가 댕강 떨어져서 와서.. ㅜㅜ

<아래글↓ 참조>

2018/06/08 - [꿀템 아이템] - <에세이꽃> 1/12 꽃 정기구독 / 정기 꽃 배달


꽃이 잘못되거나 하면 에세이꽃 카톡으로 연락달라길래

바로 사진과 함께 꽃이 떨어졌다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장미 얼굴이 하나 떨어졌네요 ㅠㅠ 배송 중에 약간 충격을 받은 듯 합니다 ㅠ

고객님 성함과 아이디 알려주시면

다음 배송 때는 꽃을 좀 더 풍성하게 넣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길래

이름과 아이디를 알려줬고, 얼마나 더 풍성하게 들어오는지

공짜근성을 갖고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안내장의 꽃과 내가 받은 꽃을 한참 비교해보았다

그 풍성함이 무엇인가...

#핑크벨벳장미 #헤라장미 #실거베라 #레몬트리 #하이페리쿰 #보리사초

모두 똑같은 양이 들어있는데,, 도대체 뭐가 다르지?? 하며 다시 보니..

잉.. 저 노란장미 한개 더 들어있는 것이었다.. ㅜㅜ

나머지는, 갯수도 모두 똑같다.. 노란장미 한개 더 들어있는거..

완전 김샜다.. "풍성하게"라고 하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내가 지나치게 기대를 한건가.. ㅎㅎㅎㅎ

그래도 이번엔 목 날라간거 없이 멀쩡하게 잘 왔고, 역시나 예쁘다.

에세이꽃 처음 배송시 줄기는 이렇게 잘려져서 

물을 가득 머금은 폼에 꽂혀 온다..

그럼 나는 꽃가위로, 이렇게 줄기를

사선으로 물을 머금으며 잘라준다.

그리고, 똥손인 나는

혹시나 내가 꽃꽂이 했다가 꽃이 흐트러지고 안예뻐질까봐

에세이꽃에서 받은 고대로, 똑같이 화병에 고대로 꽂아준다. ㅎㅎㅎ

에세이꽃 정기구독에서 동봉해준 절화보존제도 꼭 넣는다.

짠짠 너무 예쁘다. 서비스로 받은 노란색꽃이 포인트인가. ㅎㅎㅎ

자세히본 모습. 영롱하다.

선명한 핑크색이 발랄하고 기분좋게 만든다.

이건, 지난번에 받은건데

유니폴라가 꽤 오래가길래 한송이만 작은 화병에 꽂아봤따.


한송이만 꽂아도 예쁘다.


꽃이, 2주동안 보아야 하는 꽃들이어서 그런지

꽃들도 지는 순서가 다 달랐다.

1주차에 다 지는 꽃이 있는가하면, 2주차까지 예쁘게 살아있는 꽃.

한번에 다 시들어서 화병에서 다 덜어내는게 아니라

2주차에도 몇송이 꽃혀질 수 있도록 오래가는 꽃(이파리)들도

함께 넣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회차는 어떤꽃일지, 벌써부터 또 기대된다.


2018/06/08 - [꿀템 아이템] - <에세이꽃> 1/12 꽃 정기구독 / 정기 꽃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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