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골드만삭스,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기본’이란 크게 네 가지 포인트로 정리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자기계발’을 평생 지속한다.

하루도 빠짐없이 ‘성과’를 낸다.

‘글로벌 마인드’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이해관계를 초월한 진정한 인간관계를 믿는다.

“앞날을 내다보고 점(dots)을 연결할 수는 없다. 과거를 뒤돌아보아야 비로소 점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에 어떤 형태로든 그 점이 연결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믿어야 한다. 직감, 운명, 인생, 카르마, 무엇이든지...”

   

억지로라도 시간을 확보하라. 그리고 신뢰하는 사람을 통해 새로운 모임과 친구를 소개받고, 자신의 직감에 따르라.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사무실을 벗어나 보길 바란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학생은 인맥을 쌓기 위해 다른 사람과 보내는 시간과 비용을 절대 아까워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번은 일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을 만난다.

   

오마에겐이치 씨는 성장을 추구하는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읽은 시간의 세 배를 생각하십시오.”라고 말한 바 있다. 한 권의 책을 끝까지 다 읽는 데 두 시간이 걸렸다면 그 세 배인 여섯 시간을 생각하는데 사용하라는 것이다.

   

맥킨지에서는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하는 사고 훈련’을 반복하면서 논리사고력, 시간 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단련시킨다.

   

아침 첫 한 시간은 집중을 요하는 작업이나 아이디어 떠올리기에 사용한다.

메일 처리는 절대 아침 시간에 하지 않는다. 이동 중 시간이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대에 처리한다.

그날 할 일은 전날 퇴근 전에 미리 정리하고, 아침 업무를 시작할 때는 확인만 한다.

   

새로운 일을 맡았다면 즉시 5분간 실핸한다.

일을 맡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오면 바로 일을 시작해야 한다. 뒤로 미뤄 봐야 그만큼 효율만 떨어질 뿐이다. 책상 위에 펼쳐 놓은 다른 일이 있다면 잠시 그 일을 미루자. 그리고 방금 맡은 일에 5분만 집중해 보자.

당장 5분 동안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시받은 내용을 재정리한다. 그리고 작업 계획을 세우면서 시간 확보에 나선다. 이런 기초 작업이 끝났다면 빨리 처리해야 할 일부터 곧바로 시작한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이처럼 빠른 회신을 당연시 여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해외 출장이나 중요 회의로 스케줄이 꽉 차 있는 최고의 뱅커일수록 회신 속도는 현저하게 빠르다. 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효율적인 업무 방법을 터득한 사람이 결과적으로 진급이 빠르다.

회신이 빠른 사람일수록 프로페셔널하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다.

회신이 빠른 사람을 정당하게 평가하는 사내 인사 시스템이 있다.

   

회신 속도가 곧 당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회신에 시간이 걸린다면 양해를 구하는 메일을 먼저 보낸다.

외출중이거나 급하게 회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회신할 여유가 없다면 언제까지 회신한다는 확인 메일을 먼저 보내자. 짧은 확인 메일만으로도 상대방은 자신의 메일을 중요하게 생각해 준다고 여기며 안심할 수 있다.

   

상사가 언급하기 전에 먼저 보고하고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가설을 넣으면 효과적인다.

일을 맡으면 바로 시작하고 일부라도 좋으니 다음 날 아침에 반드시 보고한다.

외출해야 할 상황이면 메모를 남기거나, 먼저 간단한 상황 보고를 메일로 보내는 식으로 미리 신경 써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상사가 먼저 말하거나 재촉하기 전에 먼저 보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반드시 놓치지 않고 기억해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