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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남상훈

armonioso 2017. 5. 19. 09:00

[나는 왜 사람이 힘든가] 남상훈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가장 복잡한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조적이며, 호기심 많고, 미적으로 민감한 성격을 의미한다.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하는 직업에 적합한 성격이다. 이 성격이 약한 사람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며, 전통을 고수하고, 생각이 유연하지 못하고, 고집 센 행동들을 보인다.

 

"손가락을 보지 말고 손가락 너머에 있는 나의 얼굴을 봐."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 문제는 풀 수 없어. 문제를 넘어서 봐야 해. 손가락을 넘어서 다시 봐."

 

집ㄷ나사고는 역설적이게도 그룹이 '똑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 때 더 ㅁ낳이 나타난다. 회사의 임원진 회의, 정부의 각료 회의 등 소위 성공한 엘리트들이 모인 집단에서 종종 이렁난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 눈에는 물이 안 보인다.'노자의 말이다. 물고기는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존재지만, 늘 그 속에서 살고 있으니 당연한 대상이 되어 오히려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사실 갈등 자체는 나쁘김나 한 것이 아니다. 갈등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 얼마나 다른지 깊이 알게 되고, 이러한 깊은 이해가 우리로 하여금 보다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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