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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진우 장영동

 

 

'조직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슈퍼맨이 갖고 있는 탁월한 능력은 '양날의 칼'이다. 내 편이 되어준다면 엄청 든든하고 좋지만, 나의 적이 되는 순간 분란과 혼란을 조성하는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성시랗고, 포용력 있고,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럽지 않은 지원자를 기업이 그 엄청난 리스크를 짊어지면서까지 뽑을 이유가 없다.

 

스펙이 좋은 사람은 많아야 20%정도 필요할 뿐인데 그곳에는 지원자가 넘쳐나는 반면에, 열정 있고 신뢰감을 주는 사람은 80%나 필요한데 이곳에는 지원자가 대단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기 자신을 20%에 적합한 인재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냐, 아니면 80%에 부합되는 인재로 나타낼 것이냐에 입사시험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혁신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회사 콘텐츠 암기 작업.

회사 브로셔, 연간 성과보고서, CEO의 최근 2년간 언론 인터뷰 내용, 정부가 주관하는 산업전략회의 발표 내용, 국회 국정감사 자료 등을 토대로 30개의 키워드를 뽑아냈고, 다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종 자료를 요약하도록 했다.

축적된 정보가 많아지자 회사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회사에 대한 여러 호기심이 충족되자, 자연스럽게 회사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도 생기게 되었다.

 

'자신감'과 '열정'이라는 것은 강력한 자기 확신 없이는 결코 발휘될 수 없다. 더 이상은 어렵다고 생각될 때 마지막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대에게 끌림을 주는 사람, 협력과 조율에 능한 사람, 수백 명을 먹여 살릴 천재적 감각을 가진 사람, 변화를 빨리 읽고 신속히 적응하는 사람, 동기부여 능력과 메시지 전달 능력이 뛰어난 사람,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사물을 균형 있게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는 사람.....

 

RAPPORT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일에 있어서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느냐

 

약점을 커버하지 말고 강점을 부각시켜라

조직 적응과 영업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애써 기술적인 배경지식을 모른다는 것을 감출 필요는 없다. 공연히 아는 척하다가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면접관에게 호되게 당하는 것보다는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을 솔직히 시인하는 가운데 자신의 영업 노하우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강점으로 승부한 사람들 중에 의외의 수확을 얻는 사람을 필자는 많이 목격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견뎌내고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투지와 생존능력'

 

똑같은 스펙 속에서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 이유

판단력, 결단력, 그리고 실천력이다. 판단하고, 결단하고, 실천하는 것을 반복하는 살마을 당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는 결단에 따르는 스트레스와 그 결과로 수반되는 실패까지도 기꺼이 즐기고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결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정치와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치는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고, 사업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세웨이 회장이 말했다.

제대로(RIGHT)의 의미는 '내가 오너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일 것이다. 다시 말해 CEO와 임원의 관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다. CEO와 임원의 ㄱ관점을 갖고 있다면 취업절차는 '긴장되고 공포스러운'시간이 아닌 '내가 최고임ㅇ르 드러내는 뿌듯하고 가슴 벅찬'시간들이 될 것이다.

 

잘못을 지적하거나 비판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잘못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고 똑같은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비록 아직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는 못하짐나 머지않은 미래에 일을 제대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는 사람 또한 회사로부터 환대받을 것이다.

 

불리한 여건과 환경 속에서 "어떻게 문제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할 것이냐?" 에 대해 과연 당신은 몇 번이나 고민을 했는가? 그리고 몇 번이나 성과를 남길 수 있었는가?

당신이 부르는 노래에 ㅁ낳은 심사위원들이 "감동했고 눈물이 났다"고 말할 순간이 곧 오게 도리 것이다. '채용'은 회사를 위한 것이 아닌 바로 당신을 위한 무대다.

 

답변하기 어려운 난감한 질문을 던지는 것도, 일부러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도 바로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상황을 초월하는 것이며, 상대가 누구냐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현명한 지원자라면 짧고 명료하게, 그러면서도 약간의 유머를 곁들이면서 넘길 것이다.

 

"오히려 다른 부분에 있어서 제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답변태도에 집중. 안정적인 톤과 좋은 매너 유지해야함.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방법

1. 빠른 시간 내에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2. 상대방 입장에서 경청하고 생각해야 한다.

3. 상대방을 돕고 싶다는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야 한다.

4. 상대방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제안을 해야 한다.

5. 오랫동안 동반자로 함께 간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6. 균형감각을 갖고 상대방에게 진심어린 직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다툼이 많은 사람'과 '조율을 잘 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틀렸다'와 '다르다'는 생각이다.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는 '판매'의 시대에서 '해법'의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상대방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빈틈을 메워주는 확실한 해법을 제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취미와 특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이유는 첫째, 취미와 특기를 통해 열정과 성취경험을 확인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업무와 개인생활에 있어서의 균형감각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당혹스럽거나 난처한 질문을 던지게 되면 대략 두 가지 반응이 나온다. 심리적 패닉 상태에 빠져 급격하게 자신읲 ㅔ이스를 잃어버리는 타입이 있고, 오히려 그와 같은 상황을 자신도 어느 정도 즐기면서 침착하고도 슬기롭게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가는 타입이 있다. 후자야말로 혁신적 문제해결 능려긍ㄹ 갖춘 전형적인 사례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꺼이 이를 직면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어ㅑ 한다.ㄱ ㅡ래야 자신의 모든 생각과 경험을 총동원하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상대방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예상되는 위험이나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거나 혁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만 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이에 대해 만족할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본인 혹은 본인이 속한 집단에 심각한 어려움이 직면했을 때에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그 사례를 설명하라"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기회이다.

 

"정보관리 업무르 수행하려면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규칙을 제정하기 위한 실무지식이 필수라고 판단하여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은 기업의 지적 재산을 수호하는 마짐가 보루로서 책임감과 위기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ERP와 관련된 외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함은 물론, 프라이드가 강하지만 겸손하고, 예쁘지만 차갑거나 이기적이지 않고, 지적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소통을 잘 하고, 전문성이 강하면서도 순수함과 열정을 간직한 그런 인재"

 

관심 -> 정보(경험) -> 자신감 -> 열정

열정은 강한 전염성을 갖는다. 열정적인 사람은 자신과 똑같이 열정적인 인재를 만났을 때에 강한 흥분과 깊은 행복을 느끼게 된다.

그 순간이 오면 스펙도 의미가 없고, 다른 경쟁자도 아무런 변수가 되지 못한다.

 

후배 직장인의 단점으로 '개인중심적사고'(49.2%)를 뽑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조직 내에서 능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개인기만으로 만사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비록 신입사원이지만 엄연히 한 조직의 당당한 일원이 된 만큼 자신이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조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렇나 고민 끝에 얻어진 결론을 꾸준히 행동으로 옮겨나가면 된다.

사내 메일을 통해 선배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개별 메시지를 보내라.

"제가 업무를 숙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나 책을 추천해 주세요. 그리고 복사, 문서수발, 커피 심부름 등 시키실 잡무가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당신의 메시지를 받은 선배 중 가장 빠르고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오는 사람이 일단 당신의 팀 내 멘토 1순위가 된다.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다시 선배에게 답장을 보내야 한다. "선배님 이렇게 빨리 답장을 보내주실 줄이야.. 저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혹시 차 한 잔이나 담배 한 대 하실 시간 되시나요? 편한 시간을 말씀해주시면 제가 선배님 자리로 찾아 뵙겠습니다. 저 궁금한게 정말 많거든요." 일단은 이렇게 조직생활을 시작하면 된다.

신입사원에게 '야근'은 그야말로 '기회의 땅'이다. 일과 중 강도 높게 일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있어 야근하는 것이기에 선배들이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틈틈이 선배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렇게 함께 야근하며 저녁식사까지 함께 했다면 이미 당신도 50% 이상은 확실한 동료이자 전우로 인정받은 것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내부 조직 파악'이다. 신입사우너이라면 선배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에 즉각 전화를 당겨 받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그러면서 전화를 건 살마에 대해서는 "구매관리팀 홍길동입니다. 이몽룡 대리가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전달 내용을 말씀해주시면 제가 메모를 전달하겠습니다."라고 공손하게 응대해야 한다.

 

혹 마동탁 대리가 직접 부서로 찾아와서 "홍길도 ㅇ대리 어디 있나?"고 물으면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차 한 잔 드시는 동안에 제가 전화 연결하겟습니다."라며 선배에게 알리면 된다.

 

회의 내용을 보면 어떤 선배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아서 어느 정도의 진척상황을 보이고 있는지, 또한 팀장이나 차장, 과장이 선배 사원에게 주문하는 내용을 통해 그 사람들의 성향과 업무 스타일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선배들의 업무보고 내용을 꼼꼼히 메모하면서 자신이 상사에게 보고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미리미리 시나리오를 짜놓는 것이 필요하다. 대략 일주일 정도 팀 내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누가 가장 촉망받고 있는지, ㅇ칠을 잘 하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일 잘하는 선배와 촉망받는 선배에 대해서는 24시간 밀착 마크하며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아 관찰과 따라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1~2년 내에 '일 잘하는 라인'으로 편입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곳에 사람도 모이고, 정보도 모이고, 권력도 모이게 된다.

통상적으로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인적 네트워크도 좋고, 그러한 양질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급정보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모시는 임우너 혹은 팀장의 진급이 걸려 있을 때에 자신이 죽기 살기로 일을 해서 이들을 진급시켜야 한다는 멘탈이 강하다.

당신이 일을 잘할 뿐 아니라 훗날 자신의 진급이 걸려 있을 때 자신을 위해서 온 몸을 던질 것이라는 확신이 서면 주저 없이 당신을 자신이 몸담고 있는 라인으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며, 그 안에서 당신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야근 횟수가 빈번해지거나 상사와 동반 출장 또는 동반 행사참석이 많아지면 이를 격려하는 시선보다는 이를 질시하고 못마땅해하는 시선이 훨씬 많아지게 된다. 당신을 주저앉히려 할 것이다. 이 같은 동료집단의 압력을 뿌리치지 못하기에 80%의 회사원들은 그냥 평범한 인물로 머무는 것이다. 직무경력은 직장인이 가진 자산의 전부에 해당된다. 그리고 그 자산이야말로 직장인의 한 평생을 좌우한다. 당신은 당신의 운명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당신 스스로인가, 아니면 동료집단인가?

 

당신의 스토리를 관리하라.

직우너으로서 갖아 신뢰받는 사람은 현재 자신의 위치와 성과에 대해 ㅈ어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의 업무에 있어서 항상 정확한 목표관리가 이루어졌고 그것이 축적되어 ㅂ라전과 성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주연급과 조연급으로 나누는 것은 역할의 비중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역할의 본질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주연이 아닌 조연이나 단역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첫째는 충성심이고, 둘째즈 성실성이고, 셋째는 열정이다. 충성심이란 영화의 시나리오(기업이면), 감독의 연출(회사경여)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조직문화)에 대해 절대적 의미를 부여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영화(기업)을 있느 ㄴ그대로 인정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기여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성실성이란 자신이 맡은 단역이 그 어떤 것이든간에 혼을 담아 최선의 연기를 펼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열정이란 현재 잣니이 단역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 한없는 자부심과 뿌듯함을 가짐녀서 머지않아 잣니이 조연 또는 주연으로서 멋진 연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추호의 의심이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짐ㅏㄴ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떠한 기업이라 할지라도 입사시험에서 합격할 확률이 80% 이상은 된다.

 

마크 트웨인이 "일과 오락은 서로 다른 상황하에 있는 동일한 것"이라고 말했듯,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하기 말녀이다.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처럼 재능 있는 자는 '열심히 하는 자'를 이길 수 없지만, 열심히 하는 자도 '즐기면서 하는 자'를 당할 수 없다고 본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이 학습효과가 뛰어나듯이 이제 취업도 그 과정을 더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콘텐츠를 채워나갈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흔히 이야기하기를 인생의 ㅁ고표가 있다면 첫째는 본인의 꿈을 이루는 것이요, 둘째는 그것을 즐기는 것 일텐데, 범부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아둥바둥하다 삶을 마감할 것이지만 현자느 ㄴ그것을 즐기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일컫는다 하겠다. 여러분은 범부가 될 것인가, 현자가 되길 원하는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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