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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재테크> 2017 서울머니쇼 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부동산부터 주식, 창업까지 / 박합수, 고준석, 고종완, 강방천, 이채원 / 책 요약 / 발췌 / 내용 / 재테크 책 / 책 추천 / 도..
armonioso 2017. 9. 28. 00:07
<문재인 시대 재테크> 2017 서울머니쇼 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고준석 센터장은,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에 투자할 것도 주문했다.
단 단순히 인구가 늘어나는 곳보다는 소비할 수 있는 이들이 많은 곳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경기도 화성과 안산은 똑같이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지만 안산은 소득수준이 낮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가 늘기 때문에 별로라는 것이다.
고 센터장이 주목하는 인구 증가 지역은 제주도다.
그는 "10년 후 공항이 하나 더 생긴다. 지금은 정치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줄었지만 언젠가는 풀린다. 제주도는 소형 아파트와 땅에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강남 재건축은 2017년까지 오르면 상승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 근거는 선행지표라고 하는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
또, 문재인 정부의 정책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2018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할 것으로 보고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재건축의 경우 강남은 지난 2012년부터 올랐는데 10년 주기설을 감안하면 2017년까지 오를 만하다. 반면 2013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강북과 수도권 지역은 2018년까지는 오르지 않겠냐는 견해다.
또 문재인 정부가 강남 재건축보다는 도심재생사업에 부동산 정책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도 해당 수혜 지역인 강북을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확률이 높을 때 크게 베팅하고 확률이 낮을 때는 쉬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
재건축이 추가 상승 여력은 있다. 하지만 이제 재건축은 적극적으로 매수할 때가 아니다. 어깨 정도 왔다.
서울 집값은 2030년, 인구는 2031년까지 완만한 상승을 기록하고 가구 수는 2040년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인구와 가구 수에 따르면 2030~2040년까지는 상승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물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10년 주기설로 보면 그 사이 변동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다.
대지지분 낮은 부동산은 성장지역이 아닌 지역에 잘못 투자하면 10년 후 경우에 따라 자산가치가 하락 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게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다. 타워팰리스는 2006년 말 최고가격이 67평짜리가 31억원이었는데 지금은 21억원이다. 10억원이 떨어진 것이다.
용산 신동아아파트는 서울에서 최고의 조망권 단지가 될 거라 확신한다. 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되면 남쪽은 정남향 한강 조망권, 북쪽은 용산공원 조망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햇다.
준강남지역이라고 보는 과천은 재건축이 완성된 래미안에코팰리스, 래미안슈르 등의 시세를 고려했을 때,평당 3,000만원 대 이상의 분양가격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남 개포의 아류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유해시설 없는 청정구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강남 부유층이 친환경지역을 원하면 과천을 생각할 것이고, 이 때문에 이 지역 아파트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용산이 재개발되며 호텔, 국제업무지구 등이 들어서면 서울에 사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기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분당선이 신사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이어지게 될 예정이라 용산의 강남 접근성도 좋아지는 점 역시 체크포인트다.
서울 마포는 강북에서 재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마포 아파트들은 평당 3,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구 신당동은 개인적으로 유망지역으로 꼽지만 아직은 진행이 느리다.
성수동의 가치는 나름대로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이미 평당 5,000만원으로 올라 싼 가격이 아니라 부담스럽다는 의견이다.
청량리역에 GTX가 지나가고, 연말에는 강릉 가는 KTX가 개통될 예정이라며, 청량리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조현수 팀장은 "금리가 올라가고 경기가 좋아진다고 하지만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다시 안온다. 따라서 예금에만 투자하면 안된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와, 초고령화 시대를 감안해 매달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게 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소득의 30%를 저축하고, 진정한 조언가에게 투자 조언을 듣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는 금물이며,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는 투자 철학을 지킬 것을 권했다.
절약을 이기는 투자전략은 없다. 10% 수익률을 올리는 것보다 10%를 아끼는 것이 훨씬 쉽다. 10% 수익을 내는 건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최고 수준이다. 또 10%수익을 지속적으로 내기도 어렵다.
반면 절약은 본인의 의지대로 할 수 있다. 지금 생활하면서 월 10만원씩 용돈을 줄이거나 생활비를 줄인다고 생각해보자. 리스크가 없는 투자라 할 수 있다. "지금 시장 상황에서 재테크 영순위는 절약이다." 성 부지점장이 힘줘서 강조한 말이다.
종잣돈 모으기는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당장 시작하라. 그리고 단기간에 끝내라.
재테크는 "불편"해야 한다. 어렵고 힘들어야 돈을 모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강제 저축이 중요하다. 중도해지도 습관이다. 하면 안된다. 5대 시중은행 예적금 가입자 중 중도해지 하는 사람이 37%나 된다. 이것은 금융회사들만 배불리는 것이다. 그들은 이자 안 주니까 좋다.중요한 것은 한 번 중도해지하면 두 번째 깨는 것도 쉽다는 것이다. 이것도 버릇이 되는 것이다.
서점보다는 도서관을 추천한다. 책을 사면 "평생 읽을 수 있으니 언젠가는 읽겠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도서관은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은 무엇인가를 갖고 싶다면 갖고 싶은 걸 매일 100번씩 써보라고 강조한다.
이걸 또 100일간만 해보라고 한다. 그는 "내 인생에 이것을 19살 때 배워서 아직까지 하고 있다. 이건 내가 제일 잘 하는 거다.
내가 그걸 꼭 가지고 싶다? 그럼 그걸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고 하루에 100번씩 써 봐라. 그럼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막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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