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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스쿨 인생 특강] 스튜어트 프리드먼

 

진정성(authenticity)있게 행동한다는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며, 자신과 가족, 일, 세상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힘을 얻는 것이다.


완결성(integrity)있게 행동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유대감을 키우고, 삶의 영역이 제각각 굴러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며, 일관된 원칙에 따를 때 찾아오는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유능한 리더는 삶의 모든 측면의 가치를 인식하고 존중한다.


창의성(creativity)있게 행동하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새로운 방식을 시험하는 자신감, 지속되는 활력을 가져다 준다.

 

리더라는 용어는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사람들을 움직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을 가리킨다. 모든 사람에게는 리더가 될 잠재력이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말이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내가 내 삶의 책임자가 되어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신경 쓰는 것들에 영향을 주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토털 리더십 과정을 거치고 나면, 자기 삶의 모든 부분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최고의 보상은 여러 부분들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결합했을 때 얻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에만 몰두하는 대신 삶의 여러 부분을 결합해 생각하고 실천하면 그 결과 일의 성과도 향상된다. 네 가지 영역을 통합하면 그동안 분리해서 생각했던 일과 가정생활, 사회에서의 역할, 건강이나 성취감이 서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일과 삶의 균형’의 ‘균형’은 ‘수평을 이룬 양팔 저울’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므로 잘못된 비유다.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영역을 언제나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똑같이 주의를 기울이는 일은 불가능하다.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생각은 한 영역에서의 이득이 다른 영역의 손해라는 상충관계를 암시한다. 물론 때로 제로섬(zero-sum)게임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일과 삶을 상충관계로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비생산적인 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목표를 일과 삶의 균형이라고 잡는 순간부터 우리는 제로섬 게임으로 내몰리는 꼴이다.

 

‘나의 토털 리더십 코칭 네트워크’사이트 : www.totalleadership.org

조각나지 않은 온전한 파이를 만들기 위해 삶의 각 영역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다른 목표에도 도움이 되고, 동시에 자신의 핵심 가치간과 갈망하는 바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을 명확하게 파악하는게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되고자 하는 나의 모습을 닮아 가려는 열망이 더 강해진다. 그리고 그렇게해야만 상황에 따라 끌려다니지 않고 한 가지 영역에서의 성공과 만족을 위해 다른 영역을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
나에게 중요한 것을 명확히 파악했다면 진정성을 가지고 행동하며,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는 리더의 경지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나의 가치관,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직장에서, 가정에서, 공동체에서, 내 안에서 살아 있게 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을 더 신뢰하고자 노력하는 것도 좋은 목표일 것”
이즈마일은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을 바꾸면서 예전에는 자신의 결정에 따라야 했던 사람들에게 결정권을 넘겨주었다. 그 결과 더 견실하고 서로 더 신뢰하는 팀을 만들 수 있었고, 삶에서 중요한 다른 일들을 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위대한 리더라면 누구나 가진 공통점 한 가지를 고르라면, 자신이 믿는 것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기 일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일만 한다. 사람들은 그들의 성공을 부러워하는 것만큼이나 그들의 열정도 본받고 싶어 한다.


그들의 열정은 온전함에서 나온다. 즉, 뭔가에 기여하고자 하고, 사람들을 이어주며, 더 큰 것을 함께한다는 느낌을 놓치지 않고 싶은 소망 말이다.

 

목적의식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리더들은 목표에 몰입하면 한번 부딪쳐 보겠다는 용기와 함께 장애물을 만나도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 진정한 내 모습을 찾고, 내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면서 그들을 위해 일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이해관계자들과도 의미있는 관계를 맺는다. 이것이 위대한 리더들의 특징이다.

 

진정성 :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자신의 본모습에 충실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완결성 : 유대감이 더 커지고, 사람들의 지지를 얻게 되며, 위기에 더 강해진다.
창의성 : 더 많은 호기심과 더 많은 참여,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된다.

 

“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함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단순하고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방법이죠. 이제 제가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는 그 영역을 넘어 다른 영역에까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쪽이 더 이익이라는 점을 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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